Friday, April 6, 2012

디지탈 도메인 교육기관에 대해 쏟아지는 비난들


http://www.occupyvfx.org/?p=23
http://vfxsoldier.wordpress.com/2012/03/26/the-paying-to-work-for-free-vfx-business-model/
http://motionographer.com/2012/04/02/paying-to-work-for-free/

얼마전 헐리우드의 유명 VFX업체인 Digital Domain 에서 Digital Domain Institute (DDI) 라는 교육기관을 열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입니다. 플로리다에 설립한,
http://ddinstitute.com/about

플로리다 주립대학 영화예술 컬리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DDI 의 스튜디오 환경을 통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VFX 사이트들과 블로거들에게서 예상밖의 논쟁거리가 발생했습니다.

다름 아니라 디지탈도메인 CEO인 존 텍스터씨가 투자 유치 모임 연설에서 한 발언 때문인데,

DDI에 다니는 학생들을 이용해서 자사의 영화제작에 무임금으로 투입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 연설내용은 http://vfxsoldier.wordpress.com/2012/03/26/the-paying-to-work-for-free-vfx-business-model/  의 첫 번째 링크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약 15분 40초 쯤 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플로리다의 디지탈 스튜디오에서 약 30퍼센트 가량의 노동력을 무임금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는 우리 영화에서 일하는 특권에 대해 수업료를 지불하는 노동력이 될 것이다.
교육부와의 논의에서도 학생들을 이용해먹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논쟁거리 였으나, 산업내에서 비용을 극단적으로 줄이지 못한다면, 산업 자체가 인도나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고 미국은 산업 자체를 잃게 되고 일자리도 잃게 될 것이라는 논리로 설득을 시켰다.
그리고 수업은 교육기관에서 시작하고, 수업료를 납부를 하지만, 3-4학년이 되면 실제 회사에서 전문 작업과정 속에 포함되어 일을 하게 되고, 졸업할 때 쯤엔 유명 업체들에서 일한 이력서를 가지고 졸업을 하게 되므로, 단순 인턴에 비해 유리하기 때문에 완벽한 거래가 된다

대략 뭐 이런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플로리다로부터 8천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보조금도 지원을 받았다는 점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으로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에다가, 10만5천달러에 달하는 수업료도 챙기고, 그 학생들을 무임금으로 부려서 일을 시킨다는 점 때문에 꽤나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불법적인 형태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꽤나 꼼수를 부린 듯 합니다.
어쨌건 꽤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1 comment:

  1. http://www.awn.com/news/visual-effects/john-textor-defends-digital-domain

    John Textor 씨의 해명편지.
    나중에 시간되면 번역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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