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5, 2012

Korea Graphics World 2012 참관기

코엑스에서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2012"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가 첫 번째인 행사입니다.








아침부터 일찌감치 방문하느라 매우 힘들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NVidia 에서 자사의 새로운 고성능 그래픽카드 시리즈 홍보와

CUDA를 사용한 여러 해석 및 연산 프로그램들의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었고,



두 번째 세션은 오콘에서 유아용 애니메이션 "뽀로로" 의 성공사례와 유아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필요했던 노력들과 제작에 있어서의 철학(!?)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익하기는 했으나 전체 아젠다 내용들과는 살짝 동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서울대학교 연구팀에서 설립한 Physan(http://physan.co.kr/) 에서 만든

디지털 클로딩 시스템 (DC Suite)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매우 재미나게 하시더군요

장미빛 미래가 펼쳐질 것처럼 말씀은 하셨지만 글쎄요... 어떨지는...

그리고 최근 FXGear에서 발표한 FXAvatar의 디지털 클로딩 데모를 잠깐 해주셨습니다.



발표내용이었던 DC Suite 외에 연구하셨던 분야들이 먼저 잠깐 소개하셨는데

그 중 유체시뮬레이션 기술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좀 궁금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공통세션은 Dell 컴퓨터에서 자사 워크스테이션 및 노트북을 홍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일찍 등록하면서 점심식사 쿠폰을 나눠줬는데

점심시간에 코엑스 전시홀 B 내에 있는 간이 식당에서 비빔밥을 주더군요.

전시장 내에 식당을 운영하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암튼 식사시간 이후 개별 세션 시간에는 Track B를 참관했습니다.

제목이 "DCC 제작 표준화를 통한 차별화된 국제경쟁력 확보 방안" 이라고

다소 거창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B트랙에 오신 분이 적었습니다.



사실상 제목에 어울리는 세션은 첫 번째 순서였던 오토데스크 코리아에서 진행한

세션이 유일하다시피 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국내 프로덕션에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느라고 돈낭비 시간낭비

하지 말고 기존 유명 해외업체에서 이미 노하우를 쌓아서 구축한 파이프라인을

그대로 사용하는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라는 얘기였고,

그 파이프라인에 오토데스크 제품 라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내비치셨습니다.

물론 맞는 얘기이긴 하나 차별화된 국제경쟁력이라는 제목에는 다소 상충되는 의견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차별화는 안될 것 같네요. 그냥 따라가는거지...



두 번째 세션은 어도비 코리아에서 자사의 포토샵 터치를 비롯한

태블릿 용 제품들을 홍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제품 소개와 시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토샵 터치 9.99달러는 다른 앱들에 비해 가격이 좀 높다는 생각입니다.

(애플처럼 4.99달러로 내리면 좋겠네요)



세 번째 세션은 RTT 고해상도 실시간 3D 비주얼라이제이션 순서였습니다.

CAD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와서 실시간으로 시각화를 하여 보여주는 영상이

매우 사실적이고 훌륭했습니다.

다만 일반 사용자용 제품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비교적 규모가 있는

기업체 등에서 신제품 개발이나 맞춤제품 제작등의 쓰임새에 좀 더 맞아 보였습니다.

RTT소개링크
RTT 사이트

암튼 오늘 본 세션 내용중에서 가장 볼만했던 세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잠시 휴식시간이 있었고

그 사이 선착순 참석자에게 나눠 준 기념품을 받아왔습니다. 투명 LCD를 가진 알람시계 겸 온도계군요.

 

사진에서 잘 표가 안나지만 확대해서 보시면 디스플레이 뒤쪽이 투명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세션 '하이엔드 프로젝터의 최신동향' 에서는 Barco 란 업체에서

자사의 고급형 4K프로젝터에 대한 소개를 하셨습니다.

행사 내도록 스크린을 비추던 그 프로젝터 업체였는데 고급형 제품답게 덩치도 엄청나게 컸고

가격도 무시무시해 보였습니다.


마지막 개별 세션으로  아비드에서 진행한 '차세대 편집기를 이용한 3D Workflow최적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발표된 미디어컴포저6 버전의 3D편집 기능에 대한 소개 및 시연을 하셨습니다.

자사 제품이 가장 뛰어나다고 말씀을 많이 하셨지만 3D편집기능은 이제 모든 메이저급

편집툴에서 다 지원을 할테니 어느 제품이 더 나은지는 사용자들이 판단을 내리겠지요.



개인적으로 크게 흥미있는 내용들이 아닌 트랙이었지만

다른 트랙들은 더욱 더 거리가 있는 내용들을 가진 트랙들이었던 관계로 DCC트랙을 고르긴 했는데

뭐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패널토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 진행은 좀 못마땅 했던 게,

개별 세션이 끝나고 질답시간이 있을 경우의 장점은

발표한 내용에 대해 곧바로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반대로 쓸데없는 질문들로 세션 시간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걸 염려해서인지 맨 마지막 시간에 모든 발표자들을 모아놓고

질문을 하라고 하는데

먼저 발표했던 오토데스크, 어도비 발표자는 이미 자리를 비우고 안계시더군요.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로 궁금해 할 만한 분야가 아니었고

그나마 Avid의 편집기에 대해서 편집 실무를 하는 분들로 보이는 몇 분이 질문을 좀 하시더군요.



모든 세션이 끝나고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NVidia 그래픽카드(아마도 중하급 쿼드로인 듯 보였음), 갤탭7인치, 로지텍마우스, 델 모니터,
그리고 뉴 아이패드(!) 등 나눠줬고

마블러스 디자이너 1패키지도 경품으로 나왔는데, 행사진행자 말로 200만원짜리라고

소개를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엔터프라이즈용이 아니라

200달러짜리 개인용 버전이나 700달러짜리 스몰 비지니스 버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른 경품들과 비교해서 보면 이 편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암튼 전 바로 다음 번호를 가진 분이 어떤 경품을 타가는 것을 보면서

행운의 여신(왜 항상 행운은 여신만 주는지)은 또 나를 비껴가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발표 행사와는 별도로

외부의 부스에서 여러 업체에서 자사 제품 홍보 및 소개를 하고 계셨는데

그 중에서 DaVinci Resolve 시스템을 컨트롤 서페이스를 이용해서 실제로 색보정을

하는 데모가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끝.


1 comment:

  1. 발표자료가 업로드가 되었네요. 전부 다는 아니지만요.
    http://www.cadgraphics.co.kr/graphicsworld/2012/information/agenda.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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