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9, 2016

3D 프린터로 관절로봇 1호 제작했습니다.




관절로봇을 만들기 위해서 일단 관절부분을 먼저 만들어 봤습니다.



뒷면.



한 번에 출력했을 때 분리되지 않는 치수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게 출력되었네요.


관절부분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로 실제로 제작할 로봇의 팔 부분만 따로 떼내서 출력을 해 봤습니다.
제일 아래에 있는 작은 팔이 실제 출력할 로봇의 크기인데, 이게 너무 작게 출력이 되어서인지 관절부분이 하나로 붙어서 출력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각각 150퍼센트와 200퍼센트씩 키워서 출력해 봤습니다.
200퍼센트는 가로세로높이 각각 200퍼센트이므로 실제 부피로 따지면 8배가 되네요.
150퍼센트로 출력한 것도 처음에는 붙어서 출력되었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관절부분을 조심스레 꺾으니 분리가 되는군요.
다만 관절부분만 출력했을 때와는 달리 크기가 작은편이어서 그런가 관절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어쨌든 출력을 해 봅니다. 적당히 각 파츠의 크기를 재조정을 했습니다. 팔부분은 테스트 했던 크기와 비교하면 150퍼센트 출력물보다 약간 더 커진 상태입니다.



팔부분 출력중인 모습인데 바닥부분은 살짝 불안해 집니다. 이거 붙어서 출력되는 거 아닌가?



다리부분 관절은 좀 더 크지만 간격이 팔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출력이 됩니다.



한참 출력중에 다시 찍어봤습니다. 15퍼센트 채움으로 설정해서 출력합니다.



출력이 끝났습니다. 키가 165밀리입니다. 크기 때문에 팔 관절은 한단계 줄였습니다.



지저분하게 출력된 잡티들을 제거하고 눕혀봤습니다.



관절부분은 살짝 붙어서 출력이 되긴 했으나 손으로 꺾으니 다행히 분리가 됩니다.



다관절이므로 원하는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자세가 고정될 정도로 뻑뻑하게 관절이 움직이는 게 아니므로 자세를 고정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고정이 되는 편입니다. :)



혼자 서 있을 수도 있네요.



근데 디자인 오류로 인해서 머리부분이 너무 쉽게 분리가 되버립니다.



하는 수 없이 뒷판을 만들어서 접착제로 붙이기로 합니다. 이러면 원래 의도와는 맞지 않습니다만, 어쩔 수 없네요. :(



접착제로 붙인 뒷면입니다. 머리부분의 뒷면을 만들어 붙일까 아니면 등판을 만들어 붙일까 고민하다가 일단 두 개 다 만들어서 출력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머리뒷면부 중에 목뒷면 부분은 출력 후 잘라내고 등판과 머리뒷면을 함께 부착했습니다.



이제 머리가 쉽게 분리되지 않습니다. :)



아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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