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11, 2016

3D 프린터 출력물 두 번째편 (볼트 & 너트 출력 테스트)


첫째날 출력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음 나머지 필요한 것들 먼저 출력을 해 봤습니다.





원통형으로 출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벽을 가능한 얇게 만들고 채움 정도를 0%로 해 봤습니다.



출력이 끝났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출력시간도 얼마 안걸렸네요.



이것의 정체는 급수구 마개입니다. 그냥 덮어놓는 용도입니다.

처음 생각에는 나사선으로 만들어서 완전히 막을 수 있게 할 생각이었는데

기존 급수구의 나사선 규격을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민짜(!)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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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만들었던 렌즈캡 홀더는 하나를 더 만들어서 다른 가방에 부착해 놨습니다.

다른 가방에는 스트랩에 장착하는게 아니라 벨크로테잎 너비에 맞게 출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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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물건을 출력합니다. 이번에는 채움을 30% 정도로 높였습니다.



똑같은 걸 2개 출력을 했습니다. 위의 출력중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바닥 부분에는 구멍이 나 있습니다.

구멍을 뚫을 경우 외벽이 하나 더 생기게 되어서 지지하중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물건의 정체는 빨래건조대 높이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항상 어중간한 높이로 수건이나 셔츠가 바닥에 닿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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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약간 도전적인 출력물입니다.



외벽을 0.5밀리로 얇게 하고 채움도 0%로 했습니다.



윗부분 문양이 약간 디테일이 떨어지게 나왔는데, 이건 출력물 크기가 작기도 하거니와

출력품질을 높이지 않아서 그랬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레이어 높이를 0.3밀리로 했습니다.



투각 형태의 항아리입니다.

실제로 원하는 문양은 용문양이지만, 그걸 재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출력에 용이한 형태로 바꿔서 그냥 구멍만 뚫었습니다.



실제 크기입니다. 왼쪽의 58밀리 렌즈캡과 비교해 봐도 얼마나 작은 지 알 수 있습니다.



투각이므로 빛을 비추면 그림자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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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시물의 마지막 출력물입니다.



모양새가 특이하죠? :)



바닥면입니다.



위의 것과 한 쌍으로 만든 반대편입니다.

이건 이게 바닥부분이라서 그런지 깔끔하지 못하게 나왔습니다.

아치형의 아랫단부터 출력하다보니 양쪽 발바닥(?)에 해당하는 부분이 뭉개졌네요. :(



윗면입니다. 6각 너트가 들어갈 자리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청소기 손잡이 부분입니다. 원래 사진 가운데에 전선을 감을 수 있는

돌기가 있었는데 구입한 지 얼마 안되어서 부러지고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아치 안쪽 가운데 돌기가 손잡이 볼트구멍에 딱 맞게 만들어져서

붙잡지 않아도 아래로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면 이런 형태죠. 지금 상태는 접착제도 안붙인 상태입니다.



볼트와 너트를 출력해 봤습니다.

그냥 볼트/너트만 출력하려고 몇 번을 시도해 봐도 도저히 출력이 안되어서

바닥에 brim 을 주고 출력을 했더니 만들어지네요.



다만 크기가 너무 작은데다가 제 프린터가 놓인 책상이 다소 흔들리는 점,

그리고 출력레이어가 0.25(아마도)로 다소 거칠다는 점과 노즐이 0.5밀리라는 점에서

미세한 출력에는 무리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표면에 찌꺼기처럼 붙은 것들을 조금 제거하고 나니

어느정도 체결은 가능해졌습니다.



볼트와 너트를 각각 집어넣어 봤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완벽하게 안쪽으로 쏙 들어갑니다.



볼트를 너트와 함께 결합해 봤습니다.



볼트가 완전히 결합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결합이 되긴 하네요. ㅎㅎ



이제 청소기 손잡이에 부착해 봤습니다.



크기가 아주 잘 맞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드라이버로 볼트를 조이는 순간,



볼트 한가운데가 부러져 버렸네요. :(

아무래도 크기가 매우 작은데다가, FFF방식 프린터가 레이어로 출력을 하다보니

수직으로 쌓여진 채 만들어진 볼트 가운데가 힘을 많이 받기 힘든 구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는 수 없이 그냥 빵끈(?)으로 대충 감아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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